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신상엽 / 감염내과전문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지금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전문가와 함께 현재 코로나 상황과 거리두기 격상의 필요성 또 백신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[신상엽]
안녕하세요.
안녕하세요. 신규 확진 환자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. 지난 3월 이후 처음인데요. 지금 상황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?
[신상엽]
결국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방역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합해야지만 가능한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의 수준으로는 어느 정도의 유행을, 대규모로 확산은 안 되는 정도로 억제는 하고 있지만 이걸 완화시킬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수도권 거리두기도 1.5단계로 올린 지 벌써 2주가 됐고요. 또 2단계로 올린 지도 열흘이 됐습니다. 앞서서 말씀하신 대로 방역당국의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합쳐져야 효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그런 효과가 나오지 않는 배경은 뭐가 있을까요?
[신상엽]
과거에 대규모 1, 2차 유행 때를 생각해 보면 신천지나 아니면 집회나 이런 대규모의 위험집단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이 있었고 그 외에 산발적 유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그렇게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전수조사도 하고 선제적으로 격리도 하고 어떤 감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노력들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라고 한다고 하면 지금의 3차 유행은 수도권 중심으로 20, 30대가 벌써 30%가 넘어가거든요. 이런 20, 30대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들도 많고 또 활동 범위도 굉장히 넓고 이런 상황에서 전국 각지, 수도권 각지에서 감염이 발생을 하다 보니까 결국은 방역당국이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가 없고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 접촉자 조사 정도밖에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노력으로 유행 통제가 어렵고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점차 올려가면서 추이를 보는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. 지금의 상황은 젊은층 중심의, 수도권의 소리 없는 전파, 이런 상황이라는 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4165923919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